[작가] 이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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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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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던 해에 서울대 경제학부에 입학했다. 혹독한 구조조정이 계속되던 우울한 시기에 경제학을 공부하는 마음이 가볍지는 않았다. 외환위기 여파가 아직 크게 남아있던 2000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이듬해 재정경제부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기획재정부로 이름이 바뀐 그곳에서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주로 국제금융·외환 분야를 담당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를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부서의 일원이었고, 국부펀드 KIC의 해외투자 전문가들과도 함께 일했다. 원화의 국제화, 외환규제 개선 등의 업무도 맡았다. 첫 저서에서 주로 다룬 글로벌 플랫폼, 화폐시스템, 국가 간 자산거래·지급결제 등과 밀접히 연관된 일들이다.

2009년에는 영국으로 유학 가 런던비즈니스스쿨(LBS)에서 2년간 공부했다. 그 기간 BlackRock, Barclays Capital 등 금융투자회사에서 인턴으로도 근무하며 글로벌 금융허브 런던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현장에서 경험했다. 2014년 봄부터 3년 동안은 미국 워싱턴의 IMF에서 이코노미스트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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