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 대전에서 태어나 공주사범대학 국어과를 졸업하였다. 부천고등학교, 부천정보산업고등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다. 저서로 『너무나도 쉬운 논술』, 『열린수업 100가지』, 『왜냐면 1,2,3』, 『부모자격시험문제』 등이 있다.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과 어울려 말하기를 좋아했다. 글쓰기를 고민해본 적은 없었다.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과 학교신문을 발행하는데, 지면에 글을 실어야 할 때 모자라면 문장을 보태고, 넘치면 문장을 빼면서 문장의 효율을 익혔다. 논술 시험이 처음 시행되었을 때 말을 잘 하는 것과 글을 잘 쓰는 것이 비슷하다는 이치를 전파하였다. 그래서 논술은 교사가 수업 시간에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것이며, 학생이 일반적 사실에 자기 정서를 담아 정리하는 것임을 입증하였다. 학생들을 지도한 교재를 정리하여 『이렇게 해야 바로 쓴다』라는 책으로 출간했다. 이 책에서 언급한 원리를 구체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만든 책이 바로 『한효석의 너무나도 쉬운 논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