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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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종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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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 재학시절, 학보사 사진기자로카메라를 메고 현장을 누볐다. 졸업 후에는 [과학동아], [마이크로소프트웨어] 등 잡지사에서 기자 생활을 했다. 현재는 IT 및 과학 소식을 전하는 프리랜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또 다른 직업은 플루티스트. 뒤늦게 음악의 매력에 빠져 플루트를 다시 전공했다.

어느 날 “미국에서 한번 살아보면 좋을 것 같다”는 남편의 말에 깊이 생각할 겨를도 없이 네 살배기 딸 지호와 초코,제시카 고양이 두 마리를 데리고 미국 연수를 따라갔다. 연수를 마치고 육아휴직을 신청한 남편과 2년간 미국에 체류하며 노스캐롤라이나를 베이스캠프 삼아 북에서 남으로, 동에서 서로, 종횡무진 40여 개 주를 여행했다. 대학 학보사 사진기자 모임에서 처음 만난 남편은 삼식이 남편으로 생활하며 여행 계획짜기부터 캠핑카 운전, 사진 촬영까지 도맡는 여행 마스터가 되었다. 딸과 두 냥이를 끼고 있는 것만으로 꽁냥꽁냥 할 거리가 많지만 늘 새롭고 재미있는 일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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