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백승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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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백승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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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자랐고, 충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93년 연합뉴스에 입사해 현재 사진부 선임 기자로 일하고 있다. 제123회·제128회·제133회·제139회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과 한국사진기자협회 주최 제37회 한국보도사진전에서 뉴스 부문 금상과 가작을 수상했다.

이 책은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기록한 사진과 글을 담고 있다. 청와대 출입기자가 된 후 보도용 사진을 찍다가 점점 청와대 안 건물, 그림, 가구, 풍경의 아름다움에 마음을 빼앗겼다. 지붕에 왜 청기와를 올렸을까? 지붕 위의 괴상한 형상은 무엇을 뜻할까? 건물 안에 걸린 그림들은 누가 그렸을까? 청와대 구석구석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 모든 것이 너무도 궁금했다.

궁금증을 풀기 위해 청와대 안의 모습을 열심히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찾아 나섰다. 주말마다 도서관에서 살았고, 서점을 찾았고, 인터넷을 뒤졌다. 때론 청와대를 출입했던 선배들을 찾아가 궁금한 것을 물었다. 어떤 것은 쉽게 실마리가 풀렸지만 어떤 것은 실마리를 찾는 데만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렇게 좌충우돌하면서 청와대 속으로 깊이 걸어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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