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샐리 그린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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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샐리 그린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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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ly Grindley
영국 울위치에서 태어나 채텀에서 자랐다. 학교에 다니는 동안 프랑스어와 영문학 과목을 가장 좋아했다. 영국 석세스대학교에서 프랑스 문학을 전공했고 어린이책을 쓰기 시작했다. 졸업한 뒤, 회원이 25만 명에 이르는 영국 국립 어린이 독서클럽 ‘어린이를 위한 책Books for Children’에서 17년간 편집장으로 일했다. 1985년에 첫 책을 출간한 이래 지금까지 130권이 넘는 어린이 책을 썼다. 『Peter's Place』로 스마티즈 북 상과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Shhh!-ABC』로 어린이 도서 상을 수상했고, 『Wake up Dad』는 1987년 가장 좋은 유아 도서로 뽑힌 바 있다.국내에는 그림책 『하늘이 왜 파란지 아세요?』, 『친구가 없으면 심심해』 등이 소개되었다. 오랫동안 그림책을 주로 펴냈지만, 최근에는 청소년을 위한 소설을 집필하며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이 겪고 있는 가슴 아픈 현실을 묘사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나쁜 초콜릿』은 시에라리온과 라이베리아의 내전이 주변국 기니에 살던 한 어린이의 운명을 어떻게 뒤흔드는지 서글프고도 긴장감 넘치는 어조로 들려준다. 폭력과 전쟁이 어린이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가슴 절절하게 보여 주며, 세계 최대 카카오 생산국인 코트디부아르의 아동 인권 실태를 생생하게 전한다는 호평을 얻었다. 현실에 깊이 뿌리내린 작가 정신의 정수를 보여 주는 작품으로, 샐리 그린들리 자신도 가장 마음에 드는 청소년 소설 작품으로 『엎질러진 물Spilled Water』과 더불어 이 책을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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