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엘루아 르클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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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엘루아 르클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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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7년에 프랑스 랑데르노에서 태어났다. 열두 살 때 프란치스코 성인을 알게 되어 깊은 감화를 받았고 열여덟 살에 아미앵의 ‘작은형제회’에 입회했다. 1940년에 첫 서원을 했으나 1943년에 나치에 의해 강제 징용되어 독일 쾰른 역에서 하역 운반수로 노역했고, 이듬해에 신학생, 사제, 수도자 60여 명과 함께 반反나치 혐의로 체포되어 부헨발트 강제수용소에 수용되었다. 1945년에 다하우 수용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생지옥과도 같은 경험을 했다. 훗날 이때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바탕으로 『아시시에 태양은 떠오른다』(1999)를 썼다. 1948년에 사제품을 받았고, 1950년대 말부터 ‘가난한이’ 아시시의 프란치스코의 삶과 영성에 관한 글을 주로 썼다. 1983년까지 메츠 수도원 등에서 철학을 가르쳤고, 이후 수년간 암자에서 홀로 수도 생활을 했다. 1998년부터 생세르방의 ‘가난한이들의 작은자매회’에서 지내다 2016년 95세의 나이로 선종했다. 주요 저서로 『가난한이의 슬기』(1959), 『피조물의 노래』(1970), 『아시시의 프란치스코』(1981), 『사막과 장미』(2000)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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