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알렉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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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알렉스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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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더치 토끼예요. 태어나자마자 몇 개월 지나지 않아 버려졌고, 두 번이나 파양당했어요. 그 뒤 래빗 헤이븐The Rabbit Haven이라는 보호소에 살면서 자원봉사자의 보살핌을 받았지만, 사나운 개들에게 둘러싸여 힘든 나날을 보내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한국에서 온 유학생 큐 누나를 만나 새로운 삶을 시작했지요. 래디시와 실란트로, 루꼴라를 특히 좋아하고, 벽지 뜯기와 전선이나 나무 갉기가 취미예요. 지금은 큐 누나를 따라 한국으로 들어와 누나의 가족인 아빠, 엄마, 쏭 누나와 때로는 티격태격 싸우며, 때로는 다정하게 서로를 돌보며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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