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유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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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유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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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년 경상남도 통영에서 태어났다. 일본에서 유학하던 중 롤랑의 『민중예술론』을 읽고 연극에 뜻을 둔 뒤 귀국해 극예술연구회(劇藝術硏究會)를 조직해 신극 운동을 벌였다. 일제 탄압으로 극예술연구회가 해산되자 1941년에는 극단 현대극장(現代劇場)을 조직, 『흑룡강(黑龍江)』(1941), 『북진대(北進隊)』(1942), 『대추나무』(1942) 같은 어용극을 직접 쓰기도 했다. 광복 직후에는 활동이 뜸하다 1947년 봄부터 연극계 전면에 나서 민족극을 주도했다. 이해랑(李海浪) 등을 내세워 극단 극예술협회(劇藝術協會)를 조직했고, 한국무대예술원을 창설해 초대 원장(1947)을 지냈다. 1950년에 국립극장이 창설되자 초대 극장장으로 취임했고, 자작극 『원술랑』으로 개관 기념 공연을 가졌다. 6·25가 발발한 뒤에는 은거하면서 희곡 창작에만 전념했다. 주요 희곡은 『토막(土幕)』(1932), 『버드나무 선 동네 풍경』(1933), 『소』(1934), 『마의태자』(1937), 『자명고』(1947), 『한강(漢江)은 흐른다』(1958) 등이다. 드라마센터(남산예술센터 전신)와 서울연극학교(서울예술대학 전신)를 설립하였고, 1974년 사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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