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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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창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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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을 전공했다. 사진은 대학 교양 선택수업을 통해 배웠다. 수강 직후 운 좋게 실전에 써먹을 기회가 생겼다. 작은 잡지사에서 아르바이트로 사진을 찍었다. 간단한 기사들도 썼다. 아르바이트로 모은 돈으로 당시 유행이던 해외 배낭여행을 다니며 사진을 찍고 글을 썼다. 졸업을 앞두고 선택할 수 있는 직업은 글을 쓰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람이 하는 직종이었다.

2003년 사진기자가 됐다. 사진기자는 1년에 한 번쯤은 큰 사건을 직접 목격하게 된다. 그 기회를 잘 포착하면 한국 보도사진 역사에 자기 사진 한 장을 남기게 된다. 선택된 한 장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낙종인 것이다. 2011년 11월 한미FTA 비준안 처리를 저지하기 위해 한 국회의원이 본회의장 의장석에 최루탄 가루를 살포했다. 문 틈 사이로 보이는 최루탄 살포 장면을 포착했다. 「국회묵시록」이라는 제목을 단 사진은 제48회 한국보도사진전 대상을 수상했다.

현재 경향신문에서 일하고 있다. 이 책을 구성하고 있는 사진 칼럼 [김창길의 사진공책]을 연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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