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IT 13년 차 개발자이다. 그가 이 책을 써서 이루고자 하는 목적은 단순하다. 올해 마흔이 되어서 삶의 방향과 현재 위치를 알고 싶었던 마음이 가장 크다.

어영부영 살다 보니 삶의 목표나 꿈이 무엇인지 생각하지 못하고 살아왔다. 독서를 통해 자신의 책을 쓰는 것을 달성했다. 이어서 아버지에 관한 책을 쓰는 것이 목표다. 단편영화도 하나 찍을 예정이다. 삶의 행복이나 의미를 찾아 나가는 중이다. 책 쓰기가 될 수도 있고 강연가나 영화감독이 될 수도 있겠지만 아직은 하얀 도화지에 조금씩 그려나가는 연습을 하고자 한다.

늦은 나이일 수도 있지만 바로 지금이 가장 빠른 기회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그 시작은 미약하지만, 그 끝은 구체적이고 멋질 것이라고 믿으며 살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