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적 요인들이 만들어 내는 인생이란 큰 그릇에 무엇을 담아낼 것인가, 그리고 그 무게에 휘청일 것인가 힘껏 달릴 것인가를 선택하기 전에 어쨌든 우리는 계속 달려야만 하는 운명의 시간 열차를 타고 있습니다. 같은 공간 속에서 어떤 이는 복잡하고 다양한 타인의 삶 속에 자신을 맞춰 허비하는 반면, 어떤 이는 자신에게 주어진 자신만의 삶을 잘 살아내면서 동시에 여러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힘을 전달합니다.”
어머니와 함께 작은 삶의 이야기들로 지치고 힘겨운 영혼에 그저 고개를 들어 다시 가야 할 길에 발을 내딛는데 보탬과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끝없이 독자를 향해 달려가는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