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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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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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눈썹
중국은 절대 미국을 위협할 수 없다던 시절부터 중국이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지금까지, 16년 동안 중국을 오가며 진짜 중국을 알기 위해 노력해왔다. 뽕나무밭이 변해 푸른 바다가 됐다는 ‘상전벽해’라는 말처럼 중국이 세계의 공장에서 세계 2위의 경제 대국, 한국의 최대 교역국으로 그 위상을 높이는 동안 일상생활에서 그들의 변화를 지켜봐왔고, 복잡하고 미묘하게 달라진 우리나라와 중국 간의 비즈니스도 몸소 체험했다.
현재 중국 무역 중개업에 몸담고 있으며, 중국을 알아갈수록 우리나라와 중국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확신하고 있다. 동시에 중국을 무조건 찬양하는 사람, 반대로 무조건 무시하는 사람, 중국에 아예 무관심한 사람, 중국을 통해 돈을 벌고 싶지만 중국은 공부하지 않는 사람, 중국을 알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 등 중국에 대한 우리의 시선이 매우 다양함도 느끼고 있다.
우리가 중국을 어떻게 생각하든 언젠가는, 어떤 방식으로든 생활 속에서 중국과 마주치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아는 한 사람으로서 편견 없이 중국을 바라보길 소망하며,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그리고 객관적으로 중국을 전달할 수 있게 되기를 꿈꾸고 있다.
워킹맘으로 좌충우돌하던 시절 ‘1년 살기’를 만났다. 구글이나 애플만큼 직원에 대한 대우가 좋은 회사라는 사장님의 말씀에 증명이라도 하듯, 잦은 잔병치례로 어린이집과 병원, 회사를 전전긍긍하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놓지 않는 그녀다. 여전히 눈 밑은 퀭하지만 매사 즐겁게 도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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