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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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조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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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치료사로서 이 길을 걸어온 지도 어언 20년이 다 되어 간다. 그중 반 이상의 세월을 어르신들과 함께 요양원에서 동고동락했다. 힘들게 시작된 어르신들과의 만남이었는데, 어느덧 편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다. 내 삶의 많은 것들이 이곳에서 단련되고 성장했다. 어르신들과의 인연은 내가 인생에서 맺은 소중한 행운이다.

어르신들은 간식으로 ‘바나나’를 가장 즐겨 드신다. 바나나를 드시는 어르신의 모습에서는 어린아이 같은 순수함이 느껴진다.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세상을 꿈꾸는 소박한 바람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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