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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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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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서럽고, 때로는 무척이나 행복하다. 때로는 지치고, 때로는 그 아픔으로 성숙하다. 때로는 슬프고, 때로는 그를 통해 사랑을 배운다. 그 어떤 순간에도, 사랑으로 평안하기를 소망한다. 홀로 길 위에 서는 것을 쉬이 여기지는 않으나 망설이지는 않는다. 소리 없이 우는 이에게 시선이 간다. 내가 그러하였기 때문이다. 무언가를 나누고 싶어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곤 한다. 삶의 목표는 낮은 곳을 두려워하지 않고, 눈은 하늘에 두는 사람으로, 넘어질 것을 염려하기보다 가야 할 길을 묵묵히 걸어가는 사람으로, 다른 이를 신경쓰기보다 조금 더 마음에 드는 오늘의 나를 만들어 가는 사람으로, 받은 사랑과 위로를, 그 모든 긍정적인 것들을 나에게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통로가 되는 사람으로, 자신만을 위한 인생을 살지 않는 사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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