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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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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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변했고, 동시에 그대로이다. 여전히 불안하다. 더 숨고 싶다. 부족한 글에 부끄러운 마음이 든다. 그럼에도 이 작고 따뜻한 마을의 다음 이야기도 전할 수 있기를…. 부끄러운 마음이 작아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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