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객관적으로 자격을 인정하는 고시나 박사 출신의 고위 관료, 학자 또는 정치인이 아니다. 따라서 이런 주제를 다루기에 역부족일 것이라는 우려가 있을 수 있고 또, 일부 그런 면을 스스로 시인하기도 한다. 그러나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는 동안 개혁적인 시각을 견지해 왔고, 그런 맥락에서 지난 10년 동안 국민의 생각과 의견을 주시해 왔으며, 그런 것들을 필자의 주관으로 재구성하여 책으로 완성할 수 있었다. 그 어떤 부류에도 속하지 않는다는 점이 ‘바람과도 같은 자유로움’을 안겨 주어 좌고우면하지 않고 주장을 펼칠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 오직 ‘미래와 발전’ 그리고 ‘상식과 정의’만 생각하면서 한 문장씩 완성했다.
1983년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92년 미국 해군대학(참모과정)을 수료했다. 미국 아·태 안보과정 연수 후 잠수함 함장 2003-2005년, 하와이 림팩 2004년 참가했다. 駐)영국 국방무관(2006-2009년)을 지냈으며 대령으로 자원 전역했다. 2011-2016년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연구위원으로 지냈다.
저서로는 『국방선진화 리포트』(랜드앤마린, 2010), 『국민이 명령한다 국방을 개혁하라』(책과나무, 2017), 역서로는 『태평양 잠수함전』 (2000), 『미해군 구조전 교범』(2015), 『영국 미래 군사전략』(2019) 등 군사 관련 서적 15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