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데이비드 모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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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데이비드 모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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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람보」의 원작인 『퍼스트 블러드 First Blood』로 데뷔한 데이비드 모렐은 1943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키치너에서 태어났다.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아이오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던 그는, 발표하는 작품마다 화끈한 액션과 소름 돋는 공포, 독자들의 숨통을 조이는 서스펜스를 선사하며 모던 액션계의 총아로 떠올랐고 ‘잔인한 상상력을 가진 온화한 교수’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1986년 전업작가의 길로 들어선 그는 암투병을 하던 아들 매튜를 잃은 뒤 회고록 『반딧불이 Fireflies』를 발표했고, 『절망적인 방법 Desperate Measures』에서는 아들을 잃은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며 작품을 통해 슬픔을 이겨나가기도 했다. 『장미의 형제들 The Brotherhood of the Rose』『다섯 번째 선서 The Fifth Profession』『위장신분 Assumed Identity』 등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발표, 세계 26개국에서 1천8백만 부 팔리는 기록을 세우기도 한 데이비드 모렐은 타고난 글솜씨에 성실함까지 갖춘 작가로 유명하다.

작품 활동에 꼭 필요한 사격, 인질 협상, 신분 위장, 경호, 운전 등의 전문기술을 직접 서바이벌 코스에서 배워 능수능란하게 사용할 정도이며 특수부대원협회와 정보장교협회의 명예회원으로 활동하고 있기도 하다. 2006년에는『도시탐험가들 Creepers』을 발표, 세계 최고의 호러소설에 주어지는 브램 스토커 상을 받으며 ‘모던 액션계의 아버지’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게 독자와 평단의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현재 국제 스릴러 작가협회(International Thriller Writers)의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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