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같은 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학교 영문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지금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와 비교문학문화학과의 교수로 있으면서 영미소설, 제3세계문학, 비평이론, 문화연구를 강의하고 있다. 또한 국제학술지 Situations의 편집장으로 아시아문화연구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어둠의 심연』이 있다. 탈식민주의 영어권문학비평 『제국과 민족국가 사이에서』(2011)로 영어영문학 학술상과 연세학술상을 받았고, 탈식민주의 이론을 논한 『저항과 포섭 사이』(2016)는 세종도서로 선정되었으며, 영국 모험소설 비평서 『들려준 것과 숨긴 것』은 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되었다. 그 외 다수의 논문이 국내외 학술지에 실렸다. 한국계 미국 소설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에 관한 『고발과 연루』를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