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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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나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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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우울을 사랑하곤 했습니다. 나의 집은 우울이라고 생각했고, 나는 우울한 사람이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던. 마음을 끄적이는 것과 여행, 새벽, 달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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