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알프레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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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알프레드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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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fred Jarry
1873년 프랑스 라발에서 태어났다. 렌느의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 이후 「위뷔 왕」과 「오쟁이진 위뷔」로 발전하게 되는 희곡들을 쓰고 공연한 자리는 파리로 이사한 후 비평지와 판화 잡지를 공동 창간하고, 잡지에 희곡을 발표하고, 책을 출간하고, 공연을 모색하는 등 다양한 문학 활동을 펼쳐 나간다. 홀로 판화 잡지 『페르앵데리옹』을 창간하면서 15세기 활자체를 복각해 제작하기도 하는데, 이는 이후 『위뷔 왕』 표지에 사용된다. 잡지에 「위뷔 왕」을 발표하고 단행본으로 출간한 자리는 1896년 12월 10일 이 희극을 초연한다. 야유와 환호로 15분간 중단되기도 했던 공연 이후 평단은 자리를 “예술의 아나키스트”라고, 「위뷔 왕」을 “관객에 대한 테러리즘”이라고 비난했다.
자리는 『적그리스도 카이사르』, 『낮과 밤』, 『사랑의 방문들』, 『위뷔 아범의 연감』(익명으로 공저), 『절대적 사랑』 등을 출간하는 한편 잡지에 「파타피지크학자 포스트롤 박사의 행적과 사상: 신과학소설」 일부를 발표하며, 포스트롤 박사의 이름으로 글을 기고하기도 한다. 이어 「사변」 및 「행적」 시리즈, 「알프레드 자리의 일기」, 오페라 대본 「교황의 겨자 제조인」, 시 등 여러 장르의 글을 잡지에 싣고, 글을 번역하고, 단행본 『메살린』, 『초남성』, 『허리로』 등을 펴내며 평생 왕성히 활동했다. 1907년 결핵성 뇌막염으로 사망했으며, 『팡타그뤼엘』, 『파타피지크학자 포스트롤 박사의 행적과 사상: 신과학소설 / 사변들』, 『라 드라곤』, 『오쟁이진 위뷔』 등은 사후 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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