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 : 이승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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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불교학을 전공하고 내친김에 출가했지만, 불교보다 사람이 좋아 속세로 돌아온 89년생 뱀띠 남자. 불교보다 생물학이 맞고 사람보다 나무가 맞아, 바이오 환경과학과 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반까지 전쟁 같은 유학 생활을 치른 끝에 모국어 대신 외국어로 생각하는 버릇이 생겼고, 이를 써먹어보고자 새내기 번역자로 나섰다. 쉽게 잘 읽히는 번역서를 내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