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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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 : 박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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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몰래 전자레인지에 사과를 돌리고 곰팡이를 키우던 아이는 인형보다 과학잡지를 좋아했습니다. 대학에서는 컴퓨터 소프트웨어 동아리에 있었고요. 어느 날, 벼락 맞은 컴퓨터가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작가는 현재 엉뚱한 상상을 글로 바꾸는 즐거운 게임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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