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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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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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 후 잡지사 기자, 사보편집사 기획자, 광고기획사 카피라이터로 일했다. 야근과 철야, 주말 없는 카피라이터 생활에 잠시 쉼표를 찍고자 호주와 뉴질랜드로 떠난 배낭여행에서 이십대의 마지막 생일을 맞았다. 여행에서는 돌아왔지만 직장인으로 되돌아가는 대신 프리랜서의 삶을 선택했다. 이후 십여 년 동안 다양한 기업의 사보를 기획하고 글을 기고하면서 돈이 모일 때마다 혼자 배낭을 메고 세계 곳곳을 여행했다.

하지만 계속 남의 이야기를 쓰다보니 내 이야기를 하고 싶은 갈증이 깊어졌다. 좀 더 긴 호흡으로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선택한 곳이 아일랜드였다. 그런데 뜻밖에도 그곳에서 인생의 동반자를 만나 아일랜드 새댁이 되었다. 아일랜드에 살면서 느끼고 경험한 일상과 여행에 관한 이야기를 ‘마야 리Maya Lee’라는 필명으로 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다른 이들과 나누고 있다. 극본 번역가로서 동시대 아일랜드 연극을 한국어로 번역해 무대에 소개하는 작업도 한다. 현재 기타 치고 요리하는 아이리시 남편과 함께 여행 같은 삶을 꿈꾸며, 더블린 근교의 바닷가 마을 브레이에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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