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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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김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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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봄 강원도 최북단 고성에서 나서 남들과 비슷한 삶의 궤적을 밟아왔다. 여러 직장과 직업군을 거쳐 삽십 대 중반부터 육류가공 유통업으로 밥벌이를 해왔다. 젊은 시절 문학 언저리를 기웃거리다 재능이 없음을 알고 중도 포기한 아픈 기억이 있다. 오십이 너머 희미한 옛사랑을 반추하듯 다시 일상의 소소한 느낌을 끄적거리는 버릇이 생겼다. 이로 인해 평범하기 그지없을 일상이 조금은 풍요로워지는 삶을 살고 있다. 최근에 역사책 탐독에 빠져 있는 평범한 중년이다. 아내와 성인이 된 딸, 아들 하나씩을 두고 조금씩 늙어가는 연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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