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최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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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최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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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진천군 덕산면에서 태어났다. 부친이 한약국을 운영한 덕에 부유한 가정형편이었으나, 6·25전쟁 후 가세가 기울어 힘든 시기를 보냈다. 고등학교 졸업 후 과수원을 일궈 운영했다. 군에 다녀와선 공무원이 되었다. 가난을 몰아내자는 정부시책에 긍지를 느끼며, 식량 증산·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새마을운동에 총력을 기울였다. 퇴직 후 5년간은 전국일주를 하며 놀았다. 일하지 않고 노는 것도 힘들다는 걸 깨닫고, 8년간 열심히 농사를 지었다. 최근엔 자서전 쓰기를 비롯하여 진천군노인복지관에서 실시하는 난타·합창 반에 등록하여 배움의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 노래와 등산을 평생의 연인으로 삼아왔고, 건강을 위해 헬스장에도 가고 둘레길도 걷는다. 부인 연숙희 여사와의 사이에 장성한 2남 3녀를 두었다. 팔순을 맞이하는 그는 고백한다. “지금까지 잘 지내올 수 있었던 게 부모님의 은공이고, 각자에게 주어진 생을 건강하며 즐겁게 맞이하는 게 인생인 듯싶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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