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샬럿 메리 브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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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샬럿 메리 브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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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otte Mary Brame
1836년에 영국 중부에 있는 레스터셔 주의 힝클리 시에서 태어났다. 어릴 때부터 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주위 사람들로부터 문학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브리스틀과 프레스턴의 수녀원 부설 기숙학교에서 공부했고,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미혼여성을 위한 예절학교에서 교양교육을 받았다. 스물세 살 때인 1859년에 아버지가 세상을 떠남에 따라 샬럿은 힝클리로 돌아가 가정교사로 일하며 어머니와 동생들을 보살폈다.

스물일곱 살 때인 1863년에 세 살 연하인 필립 에드워드 브레임과 결혼하고 런던으로 이주했다. 남편 필립은 보석도매 사업을 벌였지만, 술꾼인데다 사업수완이 없어 1866년 봄에 파산했다. 남편이 가장 역할을 못 하게 되자 샬럿은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글을 써서 돈을 벌어야 했다.
샬럿은 놀라울 정도로 많은 글을 썼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뒤로 사망하기까지 20년도 안 되는 기간에 발표한 소설이 단편, 중편, 장편을 합쳐 200편 이상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그 대부분은 당시에 ‘스토리 페이퍼’로 불린 문예주간지에 연재됐다. 샬럿은 작품에서 남녀간의 애정, 질투, 의심과 결혼의 희비극을 주로 다뤘고 명예의식, 의무감, 자기희생을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내세웠다. 샬럿은 작품을 팔아 꽤 많은 돈을 벌기도 했지만 정신질환을 가진 남편의 무절제한 생활과 그를 위한 의료비 지출로 인해 생활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다. 런던을 떠나 맨체스터와 브라이턴에서 살다가 고향인 힝클리로 돌아가 1884년에 심장병으로 4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샬럿은 본명 외에 도라 손(Dora Thorne), 버사 엠 클레이(Bertha M. Clay), 캐롤라인 엠 바턴(Caroline M. Barton) 등 여러 가지 가명으로도 작품을 발표했다. 작품으로는 이 책 외에 『도라 손』, 『이름만 아내』, 『고집 센 아가씨의 러브 스토리』, 『정열의 꽃』, 『부자연스러운 속박』, 『아널드의 약속』, 『집시의 딸』, 『그녀의 두 번째 사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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