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민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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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민병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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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석형 이창언 민병욱은 경남도민일보에서 일하고있다. 남석형은 2004년, 이창언은 2012년, 민병욱은 2002년 입사했다.이들 세 사람은 평소 그리 끈끈한 관계는 아니다.
그래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야구를 좋아한다’는 점이다. 남석형은 어릴 적 ‘마산 아재들’ 틈바구니에서 프로야구 롯데 경기를 즐겼다. 이창언은 현재 경남도민일보에서 NC다이노스 취재를 전담하고 있다. 민병욱은 소싯적 강속구를 뿌리는 야구선수 꿈나무이기도 했다.
세 명은 6개월 간의 취재를 모두 마치고 나서 한 잔 술을 나눴다. 첫 잔을 부딪칠 때 누가 먼저 말을꺼낸 것도 아닌데 이심전심으로 외쳤다.
“창원야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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