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묵호 출생. 산과 시와 인문학을 좋아하고, 뜻이 맞으면 누구라도 벗으로 삼는 시객이자 산객이다. ‘學如逆水行舟不進則退 학여역수행주 부진즉퇴, 배움은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하게 된다’ 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장자 지북유(莊子, 知北遊)편에 나오는 ‘하늘과 땅 사이에서 사람이 사는 시간은 천리마가 벽의 갈라진 틈새를 내달려 지나치는 순간’ 이라는 아포리즘을 가슴에 새기며, 파주시 소재 서영대학교 미래자동차과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외래교수들과 문학을 함께하면서 걷기 활동을 하는 코리아 랑도네회를 창립하여 회원들과 더불어 재미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