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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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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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과 나는 느슨하지만 끊어지지 않는 관계였다. 방심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온몸을 던져 사랑한 건 아니었다. 『에세이문학』으로 등단하고, 『전북중앙일보』 수필부문 신춘문예를 거치면서 이십여 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수필집 『바람이 데려다 주리』, 『랄랄라 수필』, 『요즘은 두문불출』, 『책이랑 연애하지, 뭐』, 선집 『자기서술법』 등을 출간하였다. 그 사이 동화를 써 보기도 하고 <행복이 가득한 집> 리포터와 『전북중앙일보』 북카페에 컬럼을 썼다. 여전히 감회로운 것은 우리나라 백두대간 능선을 밟고 종주한 것이다. 요즘은 사진과 논다. 수필집 『3시의 프레임』을 펴내면서 돌아보니, 수필 쓰기는 자신에 대한 귀의였다. ‘현대수필문학상’, ‘부산수필문학대상’, ‘수필미학상’, ‘신인평론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한국수필문학진흥회’, ‘부산문인협회’, ‘에세이부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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