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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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정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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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공무원
그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연기를 전공했지만 광고 성우라는 색다른 진로를 선택했다. 대한민국에 그의 얼굴은 몰라도 목소리를 모르는 사람은 없다. 지난 10년 동안 삼성, 엘지, 벤츠, 아우디 등 수많은 대기업이 그의 목소리를 빌려 소비자와 만났기 때문이다. 모두가 알만한 광고 속 목소리의 주인공이 바로 그다.
그가 10년이 넘도록 내로라하는 기업들의 선택을 받은 이유는 단지 목소리가 좋기 때문만이 아니다. 가장 트렌디한 분야로 손꼽히는 광고업계는 늘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는 영상과 귀를 기울이게 하는 음악, 또 가장 효과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에 앞장서고 있는데, 그가 바로 기업의 이러한 니즈(needs)를 만족하게 하는 목소리 능력자이기 때문이다.
그는 또한 완벽주의자다. 광고 카피를 받아들면 그는 단순히 읽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재하는 인물을 창조하려고 한다. 그로 인해 소비자는 기업을 상업적으로 인식하지 않고 편하게 대화하는 상대, 이를테면 친한 형, 오빠, 친구처럼 애정을 가지게 되었으며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진심을 받아들이게 됐다. 거기엔 그의 목소리에 담겨있는 깊은 울림도 큰 역할을 했다.
그런 그가 책을 쓰게 된 이유 역시 독특하다. 목소리로 연 수억 원의 수입을 올리던 그가 삶의 해법들을 깨달은 비결이 바로 목소리이기 때문이다. 울림 있는 목소리가 갖는 끌어당기는 힘을 깨달은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좋은 목소리를 가지는 방법을 논하는 데에서 끝나지 않는다. 목소리가 어떻게 풍요를 부르고 성공을 부르는지 설명한다. 그리고 그는 목소리를 철학과 접목시키며 의식 세계와 목소리의 접점을 이야기한다. 더불어, 잘 훈련된 목소리가 어떻게 인생을 바꾸고 풍요를 가져오는지 실제 사례를 들어 알려준다.
독자들은 『좋은 말로 할 때 말 좀 합시다』를 통해 자기 본연의 목소리를 찾는 것은 물론, 저자와 편안하게 대화하듯 읽히는 흐름을 따라 인생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삶의 지혜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우주공무원으로서 우주로부터 월급을 받아 살아간다고 말하는 그의 통찰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얻은 여러분을 축하한다.

인스타 : jeongyua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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