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심연 김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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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심연 김상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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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 말 1883년에 충북 괴산군 소수면 수리에서 태어났다. 본관은 안동이며 광무 7년인 1903년부터 5년간 신문물의 도입과 함께 설립된 통신원 충주전보사 주사로 근무했다. 국운이 풍전등화에 놓이자 통신원을 사직하고 고향으로 돌아왔다. 1922년 괴산읍으로 1927년에 다시 서울로 이주했다. 서울에서 경제활동을 하면서‘ 계산시사’를 비롯한 시우회에서 문인들과 교류하며 많은 한시 작품을 남겼다. 1943년 충북 청주로 다시 낙향한 뒤부터 1955년 사망할 때까지도 지역 문인들과 교류하며 작품 활동을 계속했다. 구한 말과 일제강점기, 두 차례의 세계대전 그리고 조국 해방과 한국전쟁이란 격동의 시대를 살아오며 다양한 소재로 680여 편의 한시를 지었다. 그리고 해방 다음해인 1946년 봄부터 『심연시집』 등 손수 지으신 시고를 정리 편집하기 시작했고, 1952년에 『기술잡초』란 제목으로, 1954년 4월에 『소유집』이란 제목으로 작은 책을 엮어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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