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서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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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 날이면 항상 영화관과 공연장을 찾는 평범한 월급쟁이 의료인. 여행이 인생으로 스며들면서 변화가 시작되더니 지금은 삶이 되었다. 현재에 안주하는 삶이 좋다고 착각하던 시절이 있었으나 스물일곱, 모든 걸 내려놓고 3개월 동안 떠났던 여행이 가치관과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서른다섯, 남자친구와 여행 영상을 찍으며 세계를 누비는 변화된 삶 속에서 여전히 더 큰 변화를 갈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