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왕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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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왕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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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나라의 대학자이다. 건륭(乾隆) 31년(1766) 3월 11일 강소(江蘇) 고우(高郵)에서 태어났다. 자는 백신(伯申)이고, 왕염손(王念孫)의 장자이다. 21세 때 순천(順天)의 향시에 응시했으나 낙방하자, 고향으로 돌아와 《이아(爾雅)》?《설문해자(說文解字)》 등을 읽었다. 가경(嘉慶) 4년(1799) 33세에 진사시험에 급제하여 한림원편수(翰林院編修)에 임명되었다. 38세 때 한림원 시험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황제시강(皇帝侍講)으로 발탁되었다. 62세 때 공부상서(工部尙書)와 영무전정총재(英武殿正總裁)를 지냈고, 65세 때 예부상서로 자리를 옮겼다. 도광(道光) 11년(1831) 공부상서로 복직하고, 3년 후인 도광 14년(1834) 11월 24일 향년 69세로 세상을 떠났다. 《강희자전(康熙字典)》의 오류를 바로잡았으며, 부친의 음운과 훈고의 학문을 계승하여 훈고학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부친 왕염손?대진(戴震)?단옥재(段玉裁)와 더불어 대단이왕(戴段二王)으로 불린다. 저서로는 《경전석사》?《경의술문(經義述聞)》?《광아소증(廣雅疏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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