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시 전문지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이후 문학 전문 출판사에서 시집과 평론집 편집을 시작하면서 출판계에 입문하였다. 10년이 조금 넘는 시간 동안 시, 소설, 에세이와 같은 문학서는 물론 자기계발, 인문학, 경제경영, 자녀교육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300여 권의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다.
책 『어른의 품격』은 저자가 출판인이 아닌, 작가로서 첫발을 내딛는 작품이다. 어른답지 못한 어른들이 만든, 부조리한 대한민국의 현실 속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는지에 대해 다루고 있다. “삶의 문제는 결국 관계의 문제”임을 전제로 두고, “매번 마주하는 관계를 올바르게 맺어 자존감이 흔들리지 않게 하고, 이를 바탕으로 삶의 품격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한다. 수많은 작가들과 만나고, 원고를 다루고, 우리 사회를 면밀히 분석하면서 찾아낸 ‘올바른 삶의 태도와 행복한 삶을 위한 지혜’를 영화, 문학, 대중가요, 인문고전, 헌법 등 대중에게 친숙한 소재를 바탕으로 하나씩 풀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