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이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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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이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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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미안한 게 많은 평범한 엄마다. 손바닥만 한 아이를 처음 안았을 때 따뜻함과 사랑으로 아이를 돌보는 좋은 엄마가 되고 싶었고 그럴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아이가 클수록 허망한 바람이었고 과한 자신감이었음을 깨달았다. 자신도 모르게 아이를 억압했고 상처 준 일이 너무 많았다. 특히 아이를 어긋나게 만드는 나쁜 잔소리가 문제였다. 철저한 반성 끝에, 아이를 북돋아 주고 좋은 변화를 끌어내는 좋은 잔소리의 방법을 공부하고 체득했다. 그 결과 이제는 엄마 말이라면 귀부터 쫑긋 세우는 아이가 되었고, 엄마의 마음을 진심으로 받아들이는 관계로 거듭났다. 『말투를 바꿨더니 아이가 공부를 시작합니다』와 『말투를 바꿨더니 아이가 공부에 집중합니다』를 남편 정재영과 함께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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