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과 아이들을 좋아하는 초등학교 수석교사이다. 대구교육대학교와 같은 대학원 국어교육학과를 나왔으며, 초등학교 입학하고부터 한번도 학교를 떠난 적이 없다. 그렇게 초등학교에서 어린아이들과 늘 함께했다. 문득, 고향 거창의 산과 들을 헤집고 다니던 그 시절이 떠오를 때면, 만나는 아이들에게도 그 행복했던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었다. 체계적인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 대구한의대학교 산림비즈니스학과에 입학하여 「초등학생 핵심역량 증진을 위한 숲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산림치유지도사 1급 자격증’도 취득했다. 근무하는 학교에서 ‘한국숲사랑청소년단’을 조직해 아이들과 함께 숲으로 다니며 행복을 나누고 있다. 동료교사들에게도 숲놀이 방법, 생태미술을 강의하며 아이들이 자연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