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프리드리히 슐레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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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프리드리히 슐레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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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edrich Schlegel
독일 낭만주의 문학이론가. 1772년 하노버에서 개신교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작센 주 개신교 귀족 출신으로 아버지는 목사였으며 형인 아우구스트 빌헬름 슐레겔의 영향으로 문필가를 지망했다.

1795년부터 예나에서 형과 카롤리네와 더불어 낭만주의 운동을 시작했고 1797년 베를린에서 노발리스, 티크, 도로테아, 셸링, 피히테, 슐라이어마허 등과 교류하면서 낭만주의 문학운동의 잡지 [아테네움]을 창간하였다. [아테네움]에 발표한 도발적·논쟁적 성격의 비평을 통하여 낭만주의 문학이론을 정초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으며, ‘낭만적 사랑’의 모델을 제공한 장편소설 『루친데』를 집필했다. 파리에 체류하면서 문화정치적 성향의 잡지 [오이로파]를 창간하며 다양한 강연 활동을 벌였다. 1808년 가톨릭으로 개종하면서 오스트리아 빈에 정착한 후에는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조에 봉사했으며, 주로 정치외교적 활동에 전념했다. 1820~1823년 후기 낭만주의 잡지 [콩코르디아]를 발간했다. 말년에 은거하면서 저술 활동에 주력했으며, 1829년 드레스덴에서 강연 준비를 하던 중 뇌졸중으로 쓰러져 생을 마감했다.

중요한 비평적 저술에는 「괴테의 마이스터에 관하여」, 「그리스 시문학 연구에 관하여」, 「시문학에 관한 대화」, 문학적 저술로는 『루친데』를 비롯하여 『그리스 문학 연구』, 『리세움 단편』, 『아테네움 단편』, 『선험 철학』, 『철학의 발전』, 희곡 『알라르코스』, 강연집으로는 『근대사에 관하여』 『고대 및 근대 문학의 역사에 관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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