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호레이셔스 보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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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호레이셔스 보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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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ratius Bonar
호레이셔스 보나르(Horatius Bonar, 1808-1889)를 두고 제임스 모팻(James Moffat)은 “스코틀랜드 찬송가의 대가”라고 칭송했다. 보나르는 1808년 12월 19일 에딘버러의 올드 브러튼(Old Broughton)에서 태어나 에딘버러 대학을 마친 후, 그 지방에서 무려 50년이 넘도록 목회를 했다. 로버트 머레이 맥체인(Robert Murray McCheyne)의 친구인 전기작가 앤드류 보나르(Andrew Bonar)는 바로 호레이셔스 보나르와 형제간이었다.

“그는 늘 공부만 했으며, 손에서 책을 떼어 놓는 일이 없었다.” 보나르의 손위 형제들 가운데 누군가가 이렇게 말했다. 밤이 깊도록 그의 방에 등불이 꺼질 줄 몰랐다고 전한다.

보나르는 떠들석하게 남의 시선이나 끌어 인기를 얻는 일 따위에는 전혀 흥미가 없었다. 그의 목회는 조용하고 침착했으며 진솔하고 끈기있으면서도, 한편 엄숙한 데가 있었다. 그는 족히 600여 곡의 찬송가를 창작했는데, 그 가운데 100여 곡은 지금까지도 사람들이 즐겨 부른다(통일찬송가에도 7곡의 찬송이 실려 있다. 90, 149, 203, 285, 335, 426, 467장). “내게로 와서 쉬어라”(통일찬송가 467장, 원제 : I Heard the Voice of Jesus Say)도 그가 가사를 붙인 잘 알려진 찬송가 중 하나다. 로버트슨 니콜(Robertson Nicoll)이 말한 대로, 보나르가 가장 귀하게 여겼던 사명은 역시 영혼을 구령하는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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