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은 만남, 소소한 대화, 글 한마디 등 특별하지 않은 것들이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

온종일 우울했던 하루가 전화통화 10분으로 행복한 하루로 기억되기도 하고, 누군가 무심코 던진 한마디가 자신의 인생을 바꿀 결심을 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처럼 본인의 이야기를 담은 텍스트가 다른 누군가에게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이 책의 저자로서 세상에 나왔다.

내 소개를 하자면 고등학교 시절 반에서 성적은 꼴찌였으며 야간 자율학습을 도망가 다음날 조회시간에 담임선생님께 회초리를 몸소 받는 그런 흔한 열등생이었다. 공부와는 담을 쌓고 기타를 치며 놀던 청소년이 지금은 대학 수석 졸업과 장학금 5000만 원의 주인공이며, 지금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육군의 소위로서 임관을 앞두고 있다. 어떻게 할 수 있었을까?

변화의 계기와 지금까지의 과정, 비법 등에 관해 이야기해보려 한다. 나의 스토리가 이 글을 읽는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