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최호경
관심작가 알림신청
50대의 평범한 주부이다. 20대의 꿈많은 나이에 결혼해서 두아이를 낳고 키우며 3.40대를 엄마로 살았다. 그러다 50대가 되니 두아이는 성인이 되어 약간의 잔소리만 필요할뿐 서로가 자유로워졌다. 시간이 넉넉해지니 문화센터에 가 그림을 배우기 시작했고 푹 빠져들었다. 또한, 그림에 소질이 있다는 걸 알고 ‘나도 잘하는게 있구나’란 자신감을 얻었다.
그러다 제주로 이사한 후 매일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를 보며 만날 친구도 없이 살다보니 일기쓰듯 시형식을 흉내낸 ‘어떤 날’이란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어린시절부터 작가가 되겠다는 막연한 꿈을 안고 살았다. 초등학교 시절 교실 뒤편에 있는 학급문고중 빨간머리 앤을 읽고 독서의 세계에 빠졌고, 작은아씨들의 주인공 조에 반해 작가에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몇년 전 탸샤튜더의 다큐영화를 보고 그 꿈은 다시 꿈틀거렸다. 문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기에 턱없이 부족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다. 평범한 50대의 이야기를 남의 일기장 몰래 엿보듯 즐겁게 읽어주심 더없이 감사하겠다.
그러다 제주로 이사한 후 매일 아름다운 하늘과 바다를 보며 만날 친구도 없이 살다보니 일기쓰듯 시형식을 흉내낸 ‘어떤 날’이란 시집을 출간하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어린시절부터 작가가 되겠다는 막연한 꿈을 안고 살았다. 초등학교 시절 교실 뒤편에 있는 학급문고중 빨간머리 앤을 읽고 독서의 세계에 빠졌고, 작은아씨들의 주인공 조에 반해 작가에 매력을 느꼈다. 그리고, 몇년 전 탸샤튜더의 다큐영화를 보고 그 꿈은 다시 꿈틀거렸다. 문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기에 턱없이 부족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다. 평범한 50대의 이야기를 남의 일기장 몰래 엿보듯 즐겁게 읽어주심 더없이 감사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