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라 닐 허스턴

이전

  저 : 조라 닐 허스턴
관심작가 알림신청
미국 앨라배마주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법인화 흑인 타운인 플로리다주의 이턴빌로 이주해 유년시절을 보냈다. 이곳에서 그녀는 미국 사회에 만연한 인종차별과 열등의식을 주입받는 대신 성공적이고 자주적인 흑인들의 모습을 보면서 자랐다. 그녀는 바너드 컬리지의 첫 흑인 졸업생이었으며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인류학 석사과정을 밟았고, 랭스턴 휴즈, 카운티 컬린 등 할렘 르네상스의 주역 작가들과 교류했다.

그녀는 구겐하임을 포함한 여러 단체의 지원을 받고 남부 지방과 카리브해 지역을 여행하며 흑인 문화와 민요, 전래 동화 등을 연구하는 한편 여러 비평과 소설을 발표했다. 그러나 문화적, 정치적 이유로 평론계가 그녀에게 등을 돌리며 말년에 그녀는 프리랜서 작가로 살며 빈곤에 시달렸고, 복지원에서 생을 마감한 후 묘비 없이 묻혔다. 몇십 년 동안 빛을 못 보았던 그녀의 작품들은 소설가 앨리스 워커 등의 노력으로 20세기 후반에 재조명되었으며 이제 그녀는 흑인 여성 문학의 선구자로 여겨진다. 대표작으로는 『그들의 눈은 신을 보고 있었다』, 『노새와 인간』 등이 있다.

조라 닐 허스턴의 대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