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주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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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주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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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여사
1931년에 태어나 무남독녀로 사랑받으며 자랐다. 결혼은 후회하지만, 그 누구보다 자식들을 아낀다. 자식들이 낳은 아이들까지 키우며 동네에서는 ‘애 많이 키우는 할머니’, 노인정에서는 ‘회장님’, 성당에서는 ‘수산나’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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