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홍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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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홍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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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미디어문예창작 조기졸업
스물 여섯까지 인생이 행복했다.초등학교 6학년 800m 서울시 대표가 되고 중학교 3학년 처음 쓴 판타지 소설이 계약되어 다섯 권의 책을 출판한 작가가 되었다. 고등학교 땐 버디버디 얼짱이 되었고 원하는 대학에 가서 장학금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 딱 거기까지였다

안전벨트도 착용할 시간 없이 인생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어어, 잠시만 외쳐보고 싶었지만 끝도 없는 바닥으로 인생이 거세게 부딪쳤다. 자, 이제 죽으면 끝이야. 어때, 이래도 죽지 않을래? 아쉽게도 용기가 없어 죽지 못했고 죽을 용기도 없는 사람이 이 글을 적고 있다

www.instagram.com/hong_gun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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