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최세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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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나를 가두고 싶지 않은 대학생. 현재 연세대 재학 중. 이반 일리치(Ivan Illich)의 통찰에 감탄했고 빙엔의 성녀 힐데가르트(Hildegard von Bingen)를 존경한다. 중학교 때는 코트를 사주지 않겠다는 부모님의 말에 반항해 스스로 바느질해서 코트를 만들어 입고 다니고, 발리우드 영화 OST를 길거리에서 부르며 다녔던 괴짜이자 샌님.
그랬던 소년이 한 외국어고등학교에 다니며 다양하며 독특한 경험을 마주한다. 반에는 남학생이 자신뿐이고, 얼떨결에 소심한 성격임에도 학생부회장까지 하게 된 것 아니겠는가. 이런저런 경험을 통해 생긴 평범한 배움을 정리해보고 교육과 사회 문제에 있어서 떠오르는 의문과 의견을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책을 쓰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