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동인작가 출신 만화가 겸 일러스트레이터. 1971년 9월 11일 생. 고치 현 출신. 게임회사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시작, 『크르노 크루세이드』로 데뷔했다. 드라마성이 높은 전개와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스토리 텔링, 전달력과 계산성 높은 컷 분배와 인물들의 심리, 감정 표현, 미려한 작화 등의 연출력이 높게 평가 받고 있다. 일본 현지에서는 '만화와 일러스트의 차이를 잘 아는 작가'라고도 말한다. 대표작으로는 『크르노 크루세이드』와 『월드 엠브리오』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크르노 크루세이드』는 첫 작품인데도 불구하고 완성도 높은 결말을 보여주어 현재도 명작, 수작 반열에 들고 있다. 그 다음으로 연재를 시작한 『월드 엠브리오』역시 흥미 깊은 설정과 전개에 많은 주목을 받았으나 전작에 비해 많은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