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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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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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아홉 살에 수도원에 입회했다. 꼬박 여섯 해를 수도원에서 보낸 후 수도원을 떠나 세탁공장 일, 아파트 청소, 일당 잡부 등을 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났다. 무작정 1,000km나 되는 순례길을 걷기도 했다. 걷는 동안 깨달음을 얻어 가방 하나만 들고 이탈리아로 떠났다.
낯선 땅에서 예술학교에 다니며 저마다 가진 고유함이 예술로 피어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면서 삶을 새롭게 배웠고 마주했다. 그 여정에서 끌어올린 생각들을 첫 책 『나무는 흔들릴 때마다 자란다』에 담았다. 그가 직접 그린 드로잉도 본문에 수록했다.
저자는 바란다. 모든 사람이 자신답게 살아가기를, 자기 안에 숨겨진 창작의 씨앗을 발견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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