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안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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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안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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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대학원에서 교육학을 공부했다. 이 공부 덕에 10년 정도는 교사가 되려는 이들을 가르쳤고, 이후 10년 남짓 대학에서 입학사정관과 그 주변의 일을 했다. 학교 공부의 힘이 다해갈 무렵, 남산강학원을 오가며 새로운 공부를 시작했다. 5년 전, 참으로 갑작스럽게 ‘깨봉빌딩’ 2층과 3층에서 같은 듯 다른 공부를 하는 감이당으로 옮겨 ‘고전평론가 되기’ 프로그램에서 훈련했다. 그동안 『나는 왜 이 고전을』(48인 공저), 『내 인생의 주역』(8인 공저)을 함께 썼다. 그리고 오늘 『니체 사용설명서』를 세상에 내놓는다. 이 세 권의 책과 함께 그동안 또 다른 나의 이름이었던 ‘박사’, ‘교수’, ‘입학사정관’이라는 허명과 기쁘게 이별한다―Thank you and good bye!―나는 이제 ‘감이당 연구원’으로 살아간다. 무엇을 하면서? 넓게는 ‘세상의 모든 고전’을, 좁게는 ‘니체’와 ‘주역’을 읽고 쓰는 일을 하면서. 언제까지? 고전을 읽고 쓸 힘이 남아 있을 때까지. 누구랑? 가까이는 남산자락 필동 깨봉빌딩을 중심으로 1년 365일 공부를 멈추지 않는 친구들과 함께, 멀리는 고전을 통해 만나게 될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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