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조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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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림 : 조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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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에 또 싹이 나버렸습니다. 도려내고 먹을까요, 아니면 버릴까요? 고민하다가 길 위로 데굴데굴 굴려 보기로 합니다. 혹시 모르지요, 멋진 일이 생길지. 작고 예쁜 것들이 열심히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상상하며 이야기를 그립니다. 그림책 《아기똥》과 《달항아리》, 《딩동! 누구지?》를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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