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심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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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대학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였고, 『소설 목민심서』를 기점으로 역사책 읽기에 빠져들었다. 책이 좋아 ‘행복한 왕자’라는 이름의 도서관을 열고 운영한 지 어느덧 18년째다. 책을 권하다 보니 암기식 공부가 아닌 진짜 공부의 즐거움을 찾으러 오는 아이들에게 선생님이 되어 있었고 현재는 영어, 일본어와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어른들과 인문학 공부를 함께 하면서 인문주의가 삶에 미치는 영향을 아이들과 엄마들을 통해 확인하며 최근에는 그동안 쌓인 내공을 독자들에게 나눠줄 저술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