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유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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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 유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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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순천에서 태어났다. 한신대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섯버’라는 이름으로 2014년 행동하는성소수자인권연대 웹진에 발표한 「외로움의 조건」은 “[혐]에이즈에 걸린 게이가 쓴 수기”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돌아다니고 있다. 그에 대한 답으로 2019년 성소수자인권포럼 발제문 「노콘 항문섹스를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를 썼다. 유성원은 오늘날 에이즈 치료제이자 예방약으로 쓰이는 트루바다와 프렙, U=U 등이 성적으로 활발한 게이에게 갖는 의미를 이야기하며 “그렇다면 콘돔 없이 안에 싸도 된다는 말이냐”라는 질문에 답하려 한다. 이것은 우리가 그동안 섹스하는 타인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왔는지, 그 과정에서 누락된 것은 무엇인지 묻는 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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